사이동 공무원, 사비로 독거노인 보행기 선물
사이동 공무원, 사비로 독거노인 보행기 선물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4.2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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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한 독거 할머니를 친어머니와 같이 성심성의껏 돌보며 사비를 들여 보행기를 선물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화제 주인공은 사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성필 주무관이다.

정 주무관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사비를 들여 보행기를 선물하고 청소 등의 집안일을 돕고 병원 안내와 같이 할머니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적극 해결해 주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할머니는 선물 받은 보행기를 방안에서 끌고 다니며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으며 아들과 같이 챙겨주는 정 주무관의 선행에 감사를 전했다.

정 주무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을 찾아보고 도움을 드리는 복지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역할을 다했을 뿐이다. 얼마 전 돌아가신 어머님을 생각하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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