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안산본부 “판문점선언 이행해야”
6.15안산본부 “판문점선언 이행해야”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4.28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안산본부(이하 6.15안산본부)가 안산에서 판문점선언 이행과 대북제재 해제, 한미연합 공중훈련규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7일 가졌다.

기자회견은 6.15안산본부 양성습 상임공동대표(민주노총 안산본부 의장)와 안산청년행동 더함 임윤희 대표의 기자회견문 낭송과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이날 6.15안산본부는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천명했던 4.27 판문점 선언 발표의 감동이 아직 생생한데 어느새 2년이 흘렀다. 그동안 세 차례 진행했던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에 비해 착공 없는 남북철도와 도로연결 착공식, 연락 끊긴 개성남북연락사무소 등 대북제재를 핑계로 남북 간 대화는 중단됐고 현실은 초라하다”고 평가했다.

윤기종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사장은 “판문점 선언 이행의 가장 큰 걸림돌인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가 아닌 이제는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가 달성되기를 소원한다. 지난 선거 기간 중에 6.15안산본부와 통일정책 협약을 맺은 바 있는 21대 국회 안산지역 당선자들은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평화통일기반조성 센터 의무설치, 국가보안법 폐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한미방위조약 재정비 등 정책 협약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