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50지구(총재 윤영중)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비엔티안시 소재 한국·라오스 인력개발원 내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는 ㈔나눔문화예술협회를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안산시에 28일 기탁했다.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 윤영중 총재,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영중 총재는 “코로나19로 수강생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한국어교육원에 도움을 주고자 후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전 세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줘서 감사드린다. 안산시와 지난해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협약을 맺은 도시인 라오스 비엔티안시의 한국어교육원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한국로터리클럽이 1927년 결성된 후 1987년 경기이남 지역으로 개편돼 현재 106개 클럽 3천700여명의 회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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