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멘트봉사단
열무김치 직접 담가 나눔 봉사
필라멘트봉사단
열무김치 직접 담가 나눔 봉사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5.1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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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팜 영농조합 후원으로 800가구 전달

(사)필라멘트봉사단이 안산팜 영농조합의 후원으로 열무김치 1.6톤을 손수 담가 독거 노인 등 800여 가구에 나눔의 손길 펼쳤다.

필라멘트봉사단은 올해부터 안산팜 영농조합 (대표:조낙구)과 협약으로 열무와 얼갈이 후원 협찬을 통해 연 두 차례에 걸쳐 열무김치 나눔 정례화하기로 했다.

올해 첫 번째 열무김치 나눔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1.6톤의 열무김치를 담가 800가구에 전달했다.

이 단체의 열무김치 나눔은 가을철 김장김치 나눔이 넘쳐나는데 반해 봄철의 경우 김치 나눔이 없는 현실을 반영해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는 구상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필라멘트의 열무김치 나눔 소식을 접한 ‘안산팜 영농조합’이 뜻을 같이하며 열무와 얼갈이 기부 의사를 밝혀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

안산팜 영농조합이 직접 재배해 제공하는 열무와 얼갈이는 저탄소(GAP) 인증을 받아 시중의 열무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농산물이다.

필라멘트봉사단이 안산팜 협동조합의 농산물로 만든 열무김치 800셋트는 안산시청 노인복지과를 통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했다.

열무김치는 필라멘트봉사단이 도시락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요세대에도 함께 배달했고 카네이션 702개도 후원받아 함께 전했다.

한편, 필라멘트봉사단은 오는 6월 1천여 평에 심은 감자를 수확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한편 안산팜 영농조합과 공동으로 9월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11월 직접 재배한 1만 포기의 김장을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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