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화학공업·안산시
지역상생 업무협약 체결
일신화학공업·안산시
지역상생 업무협약 체결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5.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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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일신화학공업㈜와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19일 맺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안산화폐 ‘다온’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안산스마트허브에 있는 일신화학공업은 과학 영농과 포장 산업을 선도하는 회사로 포장용 팔레트 스트레치 필름과 식품용 랩 필름, 반도체 LCD 등 전자제품 생산에 필요한 첨단 플라스틱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협약은 회사 창립 53주년을 맞은 일신화학공업이 1천만 원 상당의 다온을 지류식으로 구입, 전 직원에게 선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경제활동 차원에서 마련됐다.

임동욱 일신화학공업 대표는 “다온을 이용해 관내 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이웃을 돕는 일에 관내 기업으로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일신화학의 결정에 감사드린다. 착한 소비활동을 돕는 기업의 참여가 더욱 많은 곳으로 확대돼 골목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자영업 소상공인에게 큰 용기를 주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지역화폐 ‘다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발행액을 기존 300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7월까지 10% 특별혜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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