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모 도의원
코로나 대비 원곡초 현장 활동
성준모 도의원
코로나 대비 원곡초 현장 활동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6.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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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안산 원곡초등학교를 29일 방문해 생애 첫 입학을 맞이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등교과정을 함께했다.

성준모 의원은 고교 2학년과 중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등교개학이 지난 2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안산지역 학교들의 코로나19에 대한 시설방역과 수업준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학교시설 방역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안산 원곡초교를 방문했다.

성 의원은 안복훈 교장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등교하는 초교 1학년 학생들의 등굣길을 같이 걸으며 학교 입구에서부터 이루어지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위생상태 점검과 차례차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체온측정 후 교실로 들어가는 과정까지를 함께 체험했다.

이어 각 교실마다 책상 간격을 조정하고 책상에 위생칸막이를 설치한 모습을 확인하고 음수대 사용을 금지하는 대신 각 교실마다 생수를 비치해 단체 수돗물 사용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등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한 학교방역과 수업준비 상황들을 확인했다.

성 의원은 “학생들과 함께 등교과정을 체험하면서 원곡초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한 모습에 감명받았다. 이태원에서부터 다시 이어지고 있는 집단감염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불안과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신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원곡초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성준모 의원은 “등교하지 않은 학생들이 약 10% 정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부모님의 손을 꼭 잡으며 밝은 얼굴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오랜 기간 제자들을 보지 못해 그간 아쉬움이 컸을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기쁘다. 코로나19가 종식돼 수업이 정상화되는 날까지 안전한 수업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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