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아침열린논단이 코로나19로 개강을 미뤘다가 지난 28일 고영인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첫 강의를 가졌다.
고영인 국회의원은 강연 당시 당선인 신분으로 나서 ‘코로나19 이후, 국민안전과 행복의 길’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됐다.
고 의원은 경기도의원 시절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초·중등 무상급식 실현을 이끌어냈고 ‘위기에 강한 경제성장의 비밀, 복지국가’라는 책을 내며 복지에 대한 일관적인 관심과 역할을 펼쳐왔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 시대와 복지 정책에 대한 고 의원이 평소 가져온 생각과 의정활동에 대한 비전을 지역 시민 앞에서 제시했다.
고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불평등, 저출산, 청년실업, 노후불안, 만성적 경제위기 등 기존의 문제들에 전염병이라는 외적 충격이 불시에 급습해 한국 사회의 모순을 심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모든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내기 위한 답은 보편적 복지에 의한 복지국가 시스템과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 의정활동이 시작되면 상임위를 보건복지위원회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불평등으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시키고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 아침열린논단’은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가 사무국을 맡고 안산YMCA, 안산희망재단,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 공동주관하고 있다.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정당인, 공무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월 넷째주 목요일 아침마다 다양한 현안과 주제들에 대한 전문가, 지역 활동가의 강의를 듣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은 의료정책을 주제로 상록수보건소 박건희 소장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한다.(문의:485.9009). <여종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