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청소년수련관
‘의료진 응원 서프라이즈’
단원청소년수련관
‘의료진 응원 서프라이즈’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6.03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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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관장 한경국)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안산시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5곳을 최근 방문해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청소년에게 파티물품과 간식을 지원해주는 ‘파티지원 사업 서프라이즈’ 사업에 최근 특별한 사연이 접수됐다. 단원청소년수련관 소속 봉사동아리 ‘레인보우(Rainbow)’가 그 주인공이다.

사연은 “단원청소년수련관 개관 1주년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할 수 없어 아쉬우나 고생하는 의료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면 개관 1주년의 기쁨이 두 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신청해준 청소년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시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5곳의 의료진들에게 마스크팩과 핸드크림, 에너지바 등 물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은 의료진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너무 놀랐다. 청소년들의 뜻깊은 마음이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됐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안정돼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티지원 사업 서프라이즈는 신청 대상자가 관내 거주와 학교를 다니는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포함한 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모집 기간은 희망일 전달 마지막 주 수요일 12시까지다. 현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으로 대체해 ‘찾아가는 Party지원 서프라이즈’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재단 메이커 스페이스 '창작나래'

중기부 연차평가 'A등급’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메이커 스페이스 ‘창작나래’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지난해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청소년재단 창작나래는 관내 유일 ‘일반랩’ 메이커 스페이스로서 지역 내 메이커 활동 촉진 과 붐업 조성, 첨단과학기술기반 창작문화 확산과 활동 지원 등을 목표로 지난해 9월 단원청소년수련관 2층에 개관했다.

개관 이후 관내에서 메이커 교육과 활동의 지역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했으며 메이커 교육연구회 등을 구성해 메이커활동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썼다.

이어 메이커 문화 흥미 유발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부터 메이커 매니아까지 단계적 교육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메이커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창작나래는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꿈을 현실화하는 가이드 역할을 잘 이행하며 이번 연차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청소년재단 김희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메이커 문화를 지역에 확산하고 전문 메이커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안산시 대표 메이커 스페이스를 넘어 전국 최고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원청소년수련관 ‘현충시설 활성화’ 선정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이 최근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주최하는 금년도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에 ‘슬기로운 탐&탐(탐구하고&탐방하다)’이 선정됐다.

‘슬기로운 탐&탐(탐구하고&탐방하다)’ 사업은 숨어 있는 호국 역사시설을 관내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과 호국정신을 함양시켜 역사교육 현장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관내 초중학교 30명의 청소년과 함께 대한민국 현충시설과 3.1운동 관련 전문교육과 예술 활동을 통해 현충시설과 호국정신을 탐구하고 안산을 시작으로 인근 지역인 화성, 오산을 돌아보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현충시설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참가 청소년(11세~16세)을 모집하고 오는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용신기념관이 경기남부보훈처에서 홍보하는 우리고장 현충시설 7월 시설로 선정돼 안산시 청소년들에게 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11월 말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청소년동아리축제와 연계할 예정이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전시회와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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