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가스안전 체험관 유치 나서
수소 가스안전 체험관 유치 나서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6.03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가 수소시범도시 사업 추진과 함께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진하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유치전에 적극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건립부터 운영까지 맡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오는 2022년 문을 열 계획으로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홍보부터 안전체험, 수소기술 전시, 전문 인력 교육 등을 담당한다.

건물이 들어서는 부지면적은 9천900㎡, 건축 연면적 2천5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고 11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현재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입지 선정을 위한 모집절차를 진행 중이다.

수소시범도시와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로 지정돼 관련 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인 시는 최적의 입지 환경을 갖췄다고 판단해 가스안전공사에 유치를 신청한 상태다.

시는 연간 552.7GWh의 전력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와 풍력발전 등 기존 보유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충전 등 수소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는 시화MTV 내 3만㎡ 규모 부지에 유치할 계획으로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외에 6천㎡ 규모의 신재생에너지파크, 4천㎡ 규모의 수소에너지파크, 수소도시 홍보관, 수소충전시설 등을 함께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