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상록구 사동 거주 남성(67)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사동에서 배우자와 딸, 손녀 등의 세 가족이 살고 있는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할렐루야비전선교회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 남성을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자가 격리 당시 음성 결과가 나왔으나 10일 인후통과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검체 채취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성남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
시는 “현재 거주지와 이동 동선 소독완료는 물론 접촉자 자가 격리 실시했고 역학조사 후 이동 동선을 안산시 SNS와 홈페이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저작권자 © 안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