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동 협의체,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초지동 협의체,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6.1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원구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용택 민간위원장)가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최근 벌였다.

초지동 협의체 위원들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를 자체 발굴해 집안 청소와 정리 등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는 85세의 홀몸어르신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개인 위생관리와 집안 생활환경이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협의체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도배와 집안청소, 정리 등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이용택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의체 봉사활동으로 주거 취약 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참여한 협의체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 가구에 대한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지동, 마을정원사업 꾸준히 이어가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가 경기도 ‘시민 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인수)와 둔배미 마을 주민회(회장 김원규)가 주도하는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마을정원사들이 수시로 정원 풀 뽑기, 비료주기 등을 하며 마을정원을 유지·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어떤 초화류를 보식하는 것이 좋을지 현장을 답사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등 곧 재개될 마을정원 사업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박경신 초지동 마을정원공동체 대표는 “작년에 힘들게 조성한 마을정원조성 사업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정원을 관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종료돼 예정대로 마을정원 교육과 초화류 식재 등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