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익는 국수마을’ 조성 협약
‘우리밀 익는 국수마을’ 조성 협약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6.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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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대부도에서 생산하는 밀의 생산과 유통,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우리밀 익는 국수마을’ 조성 협약식을 16일 갖고 국산 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 기반마련에 나선다.

우리밀 익는 국수마을 조성사업은 안산시 향토음식인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와 방아머리음식거리의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우리 밀을 재배하고 상품화와 문화체험을 융합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윤화섭 시장을 비롯 오정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유통이사, 채만식 대부우리밀 콩 영농조합법인 회장, 금동혁 ㈜우리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앞으로 대부도 밀의 안정적 생산과 국산 밀가루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산 밀가루 판로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등 지원을, 우리밀은 대부도 밀 전량 수매 통한 안정적인 판로 보장을, 대부우리밀 콩 영농조합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양질의 밀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대부우리밀 콩 영농조합과 함께 밀 생산뿐 아니라 국산 밀가루로 제조한 생면을 상품화해 해당 상인회와 손잡고 방아머리음식거리를 ‘우리밀 칼국수 거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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