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상주’ 전 안산대 교수 ‘청룡봉사상’ 수상
고 ‘박상주’ 전 안산대 교수 ‘청룡봉사상’ 수상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6.23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 박상주(사망 당시 55세) 전 안산대 교수가 경찰청과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청룡봉사상’을 최근 수상했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청룡봉사상은 정의와 법질서를 수호하고 그늘진 곳에서 타인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이들에게 상장과 트로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이달 24일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수상자는 ▲충상:임진선(가명·업무 특성상 미공개) 경위 ▲신상:고 유재국(서울청) 경위, 홍재진(경기남부청 부천원미서) 경사 ▲용상:전인재(강원청) 경위, 문준원(서울청) 경위
▲인상:김병양(서울시 종로구), 서두연(경상남도 창원시) ▲의상:고 박상주(경기도 안산시), 율다셰브 알리 악바르(카자흐스탄) 등이다.

청룡봉사상 ‘의상’을 수상한 고 박상주 교수는 지난해 10월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부근에서 차량 삼중 추돌사고를 목격하고 부상자 구조와 교통안내를 돕다가 활어운반차에 치어 숨져 올해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자로 선정됐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