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가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응키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안산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등교하는 학생 수가 줄자 자발적으로 캠퍼스 내 식당과 카페, 서점 등 입점 업체의 임차인에게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임대료를 평균 82%, 최대 100% 감면해주고 있다.
안규철 총장은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태 극복 대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내 입점 업체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대는 코로나19 사태 예방을 위해 건물마다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교직원을 배치해 재학생 등 방문자의 체온을 체크하고 QR코드 리더기 설치와 대학 앱을 활용한 동선 파악을 하고 있다. 학생들도 건물 출입 시마다 QR코드를 이용한 출입을 확인하는 절차가 번거롭기는 하지만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하며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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