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미술제 선정작가 수상자 14인展’ 온라인 전시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수상자 14인展’ 온라인 전시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7.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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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수상작과 최근작 선보여

안산문화재단(대표 백정희)이 이달 30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수상자 14인展’을 온라인을 통해 전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대상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에 따라 미술관은 잠정 휴관 상태이지만 단원미술관 홈페이지와 안산문화재단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 상황이 호전되면 정상 관람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수상자 14인展’은 단원미술제 미술 부문이 ‘작품공모’에서 ‘작가공모제’로 바뀐 2015년(17회)부터 지난해(21회)까지 선정 작가 대상과 단원미술상 수상 작가 총 14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단원미술제 수상자들의 해당연도 수상작들과 작가별 최근 작업들을 함께 해 작가들의 변화된 예술적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작가는 2015년 17회 단원미술제 대상 수상자 김재호 작가를 비롯 구교수(2015년 단원미술상 수상), 성민우((2015년 단원미술상 수상), 제미영(2016년 단원미술대상 수상), 윤석원 (2016년 단원미술상 수상), 박기훈(2016년 단원미술상 수상), 김선혁(2017년 단원미술대상 수상), 김혜정(2017년 단원미술상 수상), 박지영(2017년 단원미술상 수상) 정지현(2018년 단원미술대상 수상), 이 시(2018년 단원미술상 수상), 홍정우(2018년 단원미술상 수상)와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김수연과 우수상 수상자 쑨지를 포함해 총 14인이다. 회화와 조각, 설치 등 수상작 14점과 최근작 50여 점도 전시된다.

단원미술관은 매년 10월 단원미술제를 열어 전국 규모의 차별화된 미술 공모전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잠재적인 능력을 갖춘 작가들을 발굴하는 한편 선정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작가들의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지원에 힘쓰고 있다.

단원미술제는 2015년부터 작가 공모로 방식이 바뀌면서 타 공모전과 차별화하고자 선정 작가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갖춘 해외워크숍을 진행하고 해외전 개최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선정 작가들을 대상으로 아트 페어 참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술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며 다채로운 방식으로 작가 지원을 진행하는 단원미술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문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22회) 단원미술제는 전면 취소했다.(전시 문의: 단원미술관(031.481.0508))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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