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3동 ‘상록장학회’ 장학금 전달
본오3동 ‘상록장학회’ 장학금 전달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7.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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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학생 17명에게 730만원

상록구 본오3동 상록장학회(회장 위성숙)가 회원과 유관단체장,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관내 학교장과 장학회원으로부터 추천받아 실용음악, 태권도, 조형디자인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관내 초·중·고생 총 17명(초4명, 중4명, 고9명)이 선발돼 730만원의 장학금과 증서가 전달됐다.

상록장학회는 최용신 선생의 뜻과 얼을 계승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996년 구성돼 현재까지 초·중·고등학생 846명에게 2억9천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위성숙 상록장학회장은 “상록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드리고 오랜 기간 본오3동 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인 만큼 각자의 꿈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 상록장학회가 지역인재들의 꿈을 후원하는 장학 사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상 본오3동장은 “20년 넘게 이어온 전통 있는 상록장학회는 주민의 손으로 우리 마을 청소년들을 키워내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관내 학생들의 꿈을 위해 후원해주는 상록장학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상록장학회는 현재 37명의 개인회원과 10곳의 기관·단체 회원들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주민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문의:481.5727).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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