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대부도 대부북동 시화지구간척지 6만여㎡에 100만 송이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했다.
해바라기 꽃밭이 조성된 시화지구간척지는 72㏊의 광활한 면적에 자생하는 갈대와 각종 염생식물과 동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일대는 관람객을 위한 순환로와 데크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5㎞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 길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소다.
시 관계자는 “해바라기 개화가 7월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해바라기의 꽃말인 ‘당신만을 사랑합니다’처럼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수도권 제일의 섬인 대부도와 해바라기 꽃밭을 방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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