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특구 ‘글로벌 상인회’ 상인대학 졸업
다문화특구 ‘글로벌 상인회’ 상인대학 졸업
  • 서정훈 기자
  • 승인 2018.11.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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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110명 졸업

다문화특구내 ‘글로벌 상인회’ 소속 상인 110명이 6기 안산시 상인대학을 22일 졸업했다.

이번 상인대학은 10월 4일 개강해 13주 동안 운영돼 전국 최초로 세계 각국에서 온 ‘글로벌 상인’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류가 없었던 국내 상인과 ‘글로벌 상인’ 사이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인대학은 상권 정보와 다양한 지역 소식의 원활한 전달을 위해 별도의 조직 구성으로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다문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했다.

이어 시는 글로벌 상인들의 선구적인 역할을 위해 상권에 맞는 사업운영과 분야별 심화교육을 제공했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원곡동 다문화특구 내 글로벌 상인회 소속의 졸업생들은 대만 소수민족의 전통춤인 고산춤을 시연했고 단체 합창으로 색다른 축하 분위기를 만들었다.

졸업식은 상인대학 운영에 공로가 큰 황은화 졸업생이 안산시장 표창을 받았고 총 16명의 우수 참가자에게 기관별 표창이 주어졌다.

윤화섭 시장은 “상인대학을 통해 원곡동 다문화특구만의 개성을 살린 상권 활성화를 실현해 전국에 퍼져있는 글로벌 상인들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안산시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소규모 상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심 상권 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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