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국회의원과 윤화섭 안산시장이 21대 총선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총선 공약 실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당정협의회를 갖기로 했다.
당정협의회는 29일 윤 시장을 비롯 전해철(상록갑), 김철민(상록을), 고영인(단원갑), 김남국(단원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윤 시장과 4명의 국회의원은 향후 분기별로 연간 4차례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당정협의회를 갖고 상·하반기 각 1회씩 관내 도·시의원까지 참여하는 확대전략회의도 추진키로 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협의체도 구성할 예정이다.
당정협의회를 통해 인구, 복지, 지역상권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제 논의는 물론 안산 비전을 점검해 나가고 민선7기 시장 공약과 국회의원 공약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어 지역개발과 세월호 관련 현안 등의 중요 사안을 비롯 국·도비 예산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해철 의원은 “총선 당시 민주당이 압승했던 힘을 바탕으로 당정협의회를 통해 시 주요현안을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논의해 나가며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철민 의원은 “4개 지역구 국회의원이 같은 당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안산을 타 지역에서 많이 부러워하는 만큼 시민과 당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모두 열정적으로 활동해서 모범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영인 의원은 “민주당이 4개 지역구를 모두 석권하면서 명실상부하게 안산시정과 시민의 행복을 책임질 수 있는 위치에 섰다. 전략적인 사고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국 의원은 “공약은 혼자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두가 똘똘 뭉쳐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해가고 민주당이 인정받고 칭찬받을 수 있게 당정협의회도 내실 있게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시정현안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총선 공약이 원활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실천적이고 차원 높은 협업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