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갈대습지 11일부터 개장 들어가
안산갈대습지 11일부터 개장 들어가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8.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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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 중이던 안산갈대습지가 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조정에 따라 11일부터 부분 개장에 들어갔다.

안산시와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산갈대습지를 임시휴장으로 전환했고 5월 16일 한차례 부분개장을 진행했으나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한시적 운영 중단으로 인해 5월 29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도심 속 다양한 생물의 서식 공간이자 안산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인 안산갈대습지는 코로나19로 심리적 피로가 누적된 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도시 내 원활한 여가생활을 위해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장했다.

개장하는 시설은 탐방로와 주차장, 환경생태관, 조류관찰대, 야외화장실이고 미개장 시설은 자연에너지체험장, 자연향온실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일부 탐방로다.

방역수칙에 따라 매일 1회 환경소독은 물론 손소독제와 발판소독제 비치, 습지 내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 단체 해설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중지, 방문객 간 사회적 거리 2m 두기를 권고하고 환경생태관 출입 시 체온 체크와 출입인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안산갈대습지는 탐방로(바람소리길, 새소리길, 물소리길) 2.8km와 갈대 숲 사이를 가르는 탐방테크 1.6km, 생태관, 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삵, 수달, 저어새 등 21종의 법적보호종을 포함 약 600여종의 생물이 살아가는 도심 생태보물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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