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일 경기도의원(더민주·안산3)이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열리는 정원문화박람회가 시민참여형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20일 주장했다.
장 의원은 “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린 후 원상복구가 많이 될수록 일회성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정원 전시물을 그대로 유지해 시민이 늘 찾아와 가꾸는 문화공원이자 관광 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벤트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보다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만들기 문화가 전달되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 작품을 전시 하는 것에 초점을 둔 일회성 정원 축제로 기획하지 말고 지속적인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성남(2016)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안산에서, 올해는 부천에서 열렸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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