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사회 ‘도교육청 고1 무상교육’ 촉구
안산시민사회 ‘도교육청 고1 무상교육’ 촉구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8.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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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사회연대와 안산민중공동행동이 경기도교육청의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수업료 고지서를 발부와 관련 11일 ‘경기도교육청의 고1 무상교육 조기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안산청년회 박범수 회장은 “10년 전 무상급식은 ‘사회주의’라 표현될 정도로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 무상급식은 사회의 보편적 가치가 됐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차별 없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경제적 문제로 교육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책무를 다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안산시민사회연대와 안산민중공동행동은 “경기도의 고등학교 1학년만 교육복지의 울타리 밖에 쫓겨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경제적으로나 교육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이 배가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비상 상황에 맞게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도교육청 중심의 교육행정이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정책을 펼쳐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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