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실기·핵심만 남기고 다 뺐다’
서울예대 ‘실기·핵심만 남기고 다 뺐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8.28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시 전문학사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접수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올해 수시모집에서 수헙생 편의를 위해 대부분의 세부 선택(세부전공)을 없애고 전형을 대폭 간소화 했다.

서울예대는 전년도 까지 세부선택 없이 학생을 선발했던 전공은 연기, 문예창작 전공 뿐 이었으나 내년도 수시 입시부터 연극, 영화, 극작, 시각디자인, 사진, 공간디자인, 광고창작 전공도 세부선택 구분을 과감하게 없앴다.

이를 통해 수험생은 세부선택을 정하기 위한 고민에서 많은 부분 해방되었고 합격 시 전공 내에서 보다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실용음악 전공 1차 시험은 2차 시험 성적에 미합산 다단계 전형(1차, 2차)을 시행해 왔으나 2021학년도 수시 입시부터 1차 시험은 3배 수 선정을 위한 평가만 시행하고 1차 시험 성적은 2차 시험 성적에 합산하지 않는다.

연극 전공은 지정희곡에 대한 특기 발표를 신설해 수험생의 선택과 집중에 조력 워크숍 평가와 구두문답시험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했던 연극전공은 올해 입시부터 지정희곡(모집요강 참조)에 대한 특기(구성, 분석, 그림, 음악, 연기 중 택 1) 발표 신설로 수험생의 선택과 집중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영화 전공은 이미지에 대한 작문 실시 영화 전공은 올해 입시에서 주제에 대한 작문이 아닌 이미지에 대한 작문을 실시한다. 작문 후 이어지는 구두문답 시 작문 시험에서 제시됐던 이미지에 대한 질의응답을 함으로써 평가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예술경영 전공은 자기소개서 과감히 삭제 그간 원서접수 시 자기소개서를 제출받았던 예술경영전공은 올해부터 과감히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는다. 그 대신 희망자에 한해 구두문답 시 포트폴리오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전형은 간소화 하고 선택의 폭은 대폭 넓혔다.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하고 실기고사는 10월 24일부터 11월 8일 중 실시한다.

수험생은 오는 10월 20일 서울예대 홈페이지(수험생 정보서비스)를 통해 안내되는 개인별 실기고사 일정과 장소를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한다.

궁금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www.seoularts.ac.kr)에 실린 모집 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