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안산환경재단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8.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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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윤기종)이 시 환경정책과와 협업으로 4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사동 89블럭에 무성하게 자란난 생태계 교란 식물 단풍잎 돼지풀과 돼지풀 퇴치작업을 최근 벌였다.

이 작업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시 환경정책과를 비롯 안산갈대습지 해설사, 안산갈대습지 조경봉사단, 안산환경재단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에 퇴치작업을 진행한 단풍잎 돼지풀과 돼지풀은 북미에서 들어온 국화과 식물로 번식력이 좋아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로 사전에 제거해 갈대습지 유입을 방지하고 생태계 건강성과 종 다양성 확보 목적으로 추진됐다.

안산갈대습지 조경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강한식씨는 “외래종인 단풍잎 돼지풀이 인근에 이렇게 많이 번식해 있는지 미처 몰랐다. 작업에 참여해 보람된 일을 해 기쁘다.”고 밝혔다.

윤기종 대표이사는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는 안산갈대습지의 생물을 보존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한 작업이다. 매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퇴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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