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공약 평균 추진율 71.8%
윤화섭 시장, 공약 평균 추진율 71.8%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09.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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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95% 달성 목표

민선7기 윤화섭 안산시장의 공약 평균 추진율이 71.8%를 넘어섰다고 안산시가 밝혔다. 윤 시장은 공유, 일품, 청정, 행복, 참여 등 5대 정책목표로 100대 공약과 112개 세부과제의 평균 추진율이 71%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마련한 100대 공약, 112개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7기 안산시의 공약 평균 추진율이 71.8%이고 올 연말까지 95% 달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공약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7기 들어 ▲전국 최초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선정과 ▲수도권 최초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한 안산화폐 ‘다온’의 정착과 착한 소비 붐을 일으켜 지역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민선7기 시의 정책목표 중 하나는 시민의 안전과 편안한 삶이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과 보행환경 개선 ▲문화공간 확대 ▲무료 공공 와이파이망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신안산선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착공했다. 초지역세권 개발은 순풍을 달게 됐다. 2018년 서해선 개통을 시작으로 이달 수인선 개통으로 안산선(전철 4호선)까지 모두 3개 노선이 운행하게 되고 인천발 KTX 정차까지 추진되면 총 5개의 철도망이 만나는 허브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안산형 순환버스’는 역세권 교통혁명을 위한 촘촘한 버스 순환망으로 역과 거주지를 연결해 시 전역을 역세권화해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5월 대부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로 선정되는 쾌거도 달성했다. 대부도에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이 조성되면 고부가가치산업 활성화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체험 투어 등의 에너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지난해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은 현재 각 기관 업무협약 체결과 수소에너지 TF팀 조직 등으로 기반을 닦았다.

‘안산형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이 될 수소시범도시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의 선두주자가 될 전망이다.

다문화도시 안산은 아시아에서 2번째이자 전국 최초로 유럽평의회(CoE)가 주관하는 ‘상호문화도시’에 올 2월 선정됐다.

상호문화도시 선정은 모든 시민의 공정 기회 보장과 인종과 문화적 다양성 존중,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사회문화 등을 추진하는 시가 이뤄낸 성과다.

시는 이밖에 ▲임신부터 출산까지 100원 행복택시 ▲출산장려금 확대 ▲외국인 자녀 영유아 보육료 지원 ▲무상교복·급식 실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등의 공약을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소통과 참여를 넘어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협치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안산시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안산시 협치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 지방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안산형 지역회의’도 출범했다.

안산형 지역회의는 시민 누구나 지역대표로서 지역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 제시와 지역현안 해결 과정까지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모델로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반을 둔 지방자치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공약보고회를 통해 드러난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공약 부진사업에 대한 개선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미 완료된 사업은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부진사업은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과 행정절차 이행 등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안전지대 안산을 위한 꼼꼼한 방역체계 구축은 물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저히 추진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구현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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