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원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교석)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책 읽어주기 사업을 시작했다.
원곡동 협의체 위원들은 2인 1조로 나눠 관내 위치한 안산이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매주 1회 책을 읽어주고 간식도 나눠 주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김교석 민간위원장은 “원곡동에 거주하는 많은 다문화 가정이 한국어에 서툴러 생활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한국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사업을 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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