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사회연대가 박기춘 안산도시개발(주) 대표이사의 선임과 관련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공개적으로 질의서를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사회연대는 공개 질의서를 통해 “국회의원 시절 불법 정치자금으로 실형을 선고받은바 있는 인물을 추천하고 선택한 것에 어떤 근거와 이유가 있는지를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안산도시개발 정관상 상임임원과 집행간부, 직원은 직무외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한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주)우솔의 대표직을 수행 중에 있다. 남양주복지재단 이사장에 취임하고자 했던 박기춘 대표이사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밝히라.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방 공기업의 취지에 어긋나는 박기춘 대표이사의 해임을 검토할 의지가 있는지를 밝히라.”고 요청했다. <여종승 기자>
저작권자 © 안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