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도시협’ 창립회원도시 가입
‘책읽는도시협’ 창립회원도시 가입
  • 서정훈 기자
  • 승인 2018.12.05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읽는 문화 확산위해

안산시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이하 책읽는도시협의회)’ 창립 회원 도시에 최근 가입했다.

책읽는도시협의회는 올해 ‘책의 해’를 계기로 독서 진흥의 지속성과 파급 효과를 위해 구성돼 안산시를 비롯 전국 29개 도시가 가입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창립총회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29개 가입 도시의 자치단체장과 도서관 행정담당자, 출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책읽는도시협의회는 독서의 생활화를 위한 전국 시군구 단위의 네트워크 조직으로 향후 정보 교류와 협업은 물론 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 등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을 통해 독서 진흥과 책 생태계의 지평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시는 2011년부터 시민과 함께 ‘안산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중심으로 ‘책 읽는 도시, 안산’을 추진해왔다.

지난해는 ‘안산시 도서관 설치 운영과 독서문화진흥 조례’를 제정해 독서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시는 금년도 책읽는도시협의회 가입을 계기로 전국적인 협력망을 활용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독서 진흥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안산시 독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안산의 책 독서 감상작 공개 모집’도 전국 대회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책읽는도시협의회 가입을 계기로 관내 도서관이 전국에서 제일 좋은 도서관, 가장 가보고 싶은 도서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 중 상록구 반월도서관을 비롯 단원구 달미작은도서관이 개관되고 중앙역과 상록수역에 스마트도서관이 신설되는 등 시민들이 책읽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 책 읽는 도시 면모를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