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도시환경위 ‘시화호 어로현장’ 살펴
시의회 도시환경위 ‘시화호 어로현장’ 살펴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0.30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태순)가 최근 시화호 유역에서 발생한 불법어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활동을 벌였다.

도시환경위 위원들은 266회 임시회 회기 중인 28일 집행부와 안산환경재단 관계자들과 안산갈대습지 주변의 시화호 유역을 찾아 이 일대에서 벌어진 불법 어로 현장의 실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위원들이 방문한 현장은 참게 통발 40여개와 30m씩 펼칠 수 있는 삼각망 3개 등이 설치돼 있었고 현장 활동 이후 경찰 입회하에 자진 철거됐다.

시화호를 따라 불법 어로 현장을 면밀히 살핀 위원들과 참석자들은 시화호의 불법어로를 막고 산란기 어종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근 지자체와 시민단체, 경찰 등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하고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로 했다.

박태순 위원장은 “시화호 불법 어로 실태가 심각하다는 제보를 받고 회기 중에 전격적으로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활동에서 파악한 사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의정활동 반영은 물론 시화호 유역 관리와 보호에도 상임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