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형 의원(민주당·안산6)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낮은 예산 비율과 도내 스포츠인권 분야의 실태 등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타 광역 시·도의 최고 7%대에 이르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과 비교했을 때 2% 초반에 머문 상대적으로 낮은 도의 문화체육관광 예산과 ‘내년 예산(안)이 전년대비 5.1% 감액돼 제출된 상황을 지적하고 추경 등을 통해 예산증액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 민선체육회 출범과 관련 집행부와 의회,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갈등의 대상이 아닌 경기 체육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문화체육관광국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스포츠 현장 곳곳에 스포츠 폭력과 성폭력, 인권침해, 가혹 행위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도 차원의 스포츠윤리센터와 같은 전담기구와 민과 관, 전문가, 체육인으로 구성된 스포츠혁신 자문단 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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