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마을정원네트워크 ‘마을정원포럼’ 진행
안산마을정원네트워크 ‘마을정원포럼’ 진행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1.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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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형 마을정원 민관협력 운영방안’ 주제로

가칭 ‘안산마을정원네트워크(대표정원사 황희숙)’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홀에서 지속가능한 마을정원 운영을 위한 포럼을 진행했다.

마을정원 주민들과 함께 이달 12일 ‘사람·마을정원·안산시, 마을정원 운영시스템 디자인’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안산마을정원네트워크와 안산환경재단이 공동 주최,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협력하고 안산시와 안산시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포럼은 안산마을정원네트워크 황희숙 대표정원사를 비롯 안산환경재단 윤기종 대표,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과 안산시 정승수 환경교통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포럼은 김도훈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연구원이 ‘안산형 마을정원 가치정립과 민관협력 지속가능 운영방안 제안’이라는 숲주제로 국가차원의 정책부터 행정지원시스템, 민간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적인 정원관련 현황 소개는 물론 안산형 마을정원 운영방안 수립을 위해서는 검증된 능력의 민간과 정책적 지원이 가능한 행정협력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발표는 나무주제로 이진경 일동마을정원사, 나정숙 안산시의원, 송창식 안산환경재단 정책실장, 허진 안산시 녹지과장, 이근미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무국장이 마을정원 공동체 주민으로서 안산시와 시의회, 안산환경재단과 중간조직인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이 각자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역할과 협력방안이 이어졌다.

이어 마을정원으로부터 시작되는 세계정원 경기가든과 정원도시 안산의 가능성과 마을정원일자리 창출, 마을정원의 사회적가치 측정, 안산형 마을정원사 육성과 인정시스템 구축, 상설 마을정원포럼 구성, 안산시의 지원협력체계 마련 등의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포럼을 진행한 안산마을정원네트워크는 고잔동과 선부2동, 선부3동, 사이동, 일동, 와동, 초지동, 월피동, 이동, 사동 등의 10개 동이 참여하고 있고 시민과 안산시, 안산시의회 협력으로 ‘안산시 정원조성 및 정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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