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소
사랑의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소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1.19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소 2곳 추가 개소 예정

안산시가 코로나19와 겨울철 호흡기 질환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관내 의료원 2곳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해 운영에 나섰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증상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증세가 유사해 구분이 어려운 탓에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해 안전하고 적극적인 진료를 펼친다.

시는 우선 관내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 사랑의 병원 등 2개소에 의료기관형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해 운영에 나섰고 올 연말까지 상록수·단원보건소 2개소에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1개소씩 설치할 계획이다.

안산 1호로 지정된 사랑의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이달 13일부터 운영에 나섰고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16일부터 운영 중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환자 간 교차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병원방문 전 전화 상담을 통해 필요성이 판단되면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환자는 우선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되고 역학적 연관성이 없을 경우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통해 진료한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의심이 될 경우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게 된다.

음압장치가 설치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감염예방을 위한 각종물품 등이 마련되는 등 환자 감염방지를 위해 철저한 감염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사랑의 병원(439.3000·콜센터)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요일은 24시간 응급진료로 운영되고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500.1760)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여종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