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정승현 의원 ‘산림종자 보관’ 대책마련 촉구
도의회 정승현 의원 ‘산림종자 보관’ 대책마련 촉구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1.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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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승현 의원(민주당·안산4)이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림종자 보관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17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종자 채취량이 최근 3년 사이 1/4 수준으로 감소한 실태를 지적했다.

이어 산림청의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과 산림양용소재은행의 구축 사례를 들며 고품질 산림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가 현재 산림종자를 독자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시·군 양묘협회에 위탁 관리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기상요인 등에 큰 영향을 받는 산림수종의 특성 상, 종자 관리는 도에서 직접 나서야 한다. 경기도 종자관리소의 종자은행과 같이 산림자원도 종자 채취와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승현 의원은 “최근 소나무 재선충과 소나무 허리노린재 등의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도 산림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조림 시 병충해에 강한 품종을 육성할 수 있는 우수한 종자를 확보하기 위해 산림환경연구소 측의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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