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향우회 이찬영 초대회장 취임
충북 옥천향우회 이찬영 초대회장 취임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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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동고동락한 보은·옥천·영동향우회 분리

재안산충북도민회(회장 김영근) 소속으로 동고동락해온 보은·옥천·영동향우회가 각각 독립 향우회로 모임을 갖는다.

안산충북도민회가 태동하면서 12년 동안 함께 모임을 가져온 보은, 옥천, 영동이 분리해서 향우회 활동에 들어간다.

보은·옥천·영동향우회는 이에 따라 보은향우회(회장 방상진), 옥천향우회(회장 이찬영), 영동향우회(회장 추교봉)로 각각 분리됐다.

3개 도시의 향우회 분리에 따라 옥천향우회는 이달 18일 이찬영 향우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고잔동 소재 홍록기파티하우스 안산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옥천향우회 이찬영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재안산충북도민회가 출범하면서 3개 군의 향우들이 12년 동안 함께 활동을 했다. 이번에 3개 향우회가 분리되면서 옥천향우회 초대회장을 맡게 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향우들이 뭉쳐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속담 중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초대회장의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충북 옥천 향우들이 월례회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고 차기회장을 서로 하겠다고 앞 다투는 향우회로 가꿔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근 재안산충북도민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충북 향우들의 얼굴을 자주 뵙지 못했다. 충북도민회는 제2의 고향인 안산에서 향수를 나누고 상부상조하며 행복을 나누는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 이번에 3개 도시가 함께 해오던 향우회를 보은, 옥천, 영동향우회로 분리한 만큼 도민회가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옥천향우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찬영 회장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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