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도심 순환버스 3개 노선 가운데 남부권을 운행하는 ‘해양-Blue’ 노선이 내달 2일부터 첫 시동을 건다.
시는 그랑시티자이 아파트를 기·종점으로 도심 남부권을 순환하는 버스 80A·B(해양-Blue) 노선을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해양-Blue 노선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고잔신도시~중앙역~상록수역 방면의 80A번 버스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사리역~상록수역~중앙역 방면의 80B번 버스로 운행된다.
각각의 노선은 5대씩 총 10대의 버스가 투입돼 20~40분 배차 간격으로 ‘안산시민의 발’ 역할을 한다.
3개의 순환버스 노선 가운데 가장 먼저 개통하는 해양-Blue 노선은 기·종점 인근 7천600여 가구가 입주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입주민에게 중앙역, 한 대앞역, 상록수역, 사리역 등 전철역으로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사동·일동 주민도 안산광장과 중앙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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