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정승현 의원
농업기술원 사업 축소 지적
도의회 정승현 의원
농업기술원 사업 축소 지적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1.2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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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승현 의원(더민주·안산4)이 도의회 정례회 4차 농정해양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농업기술원 추진 사업 축소로 인한 예산 감소에 대해 앞뒤가 다른 예산 편성이라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올해 농업기술원의 예산이 감액된 것에 대해 “감액 사유의 대다수가 사업량 감소로 인한 것으로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이 다소 아쉬워 보인다.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 사업들 다수가 필요에 의해 의욕적으로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량이 감소했다는 것을 명분으로 예산을 감액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예산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해당 사업에 대한 시·군의 신청이 줄어들었다는 것인지, 사업의 필요성이 줄어들게 된 것인지,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하지 못한 것인지 그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고 질책했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이에 “사업 시행 시 시·군이 각자의 재정상황에 맞게 신청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올해는 신청이 저조한 탓도 있지만, 지적한 사항에 대해 보다 유념해서 예산을 편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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