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안산시평생학습관’ 재위탁받아
안산대 ‘안산시평생학습관’ 재위탁받아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1.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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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가 안산시평생학습관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돼 26일 공고됐다.

안산시가 이달 4일부터 18일까지 안산시평생학습관 위탁운영 공개모집에 들어가 2개 기관이 참여해 안산대가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안산대는 이로써 2012년 9월 안산시평생학습관 개관부터 줄곧 위탁운영을 시작해 이번이 네 번째로 2021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안산대의 평생학습관 장기 위탁은 길거리학습관과 청년 대상의 ‘청설팅’ 등 새로운 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그동안 임직원 11명이 힘을 모아 길거리학습관 등의 프로그램을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길거리학습관’을 안산시 평생교육 브랜드로 상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상을 비롯 다수의 수상기록을 세웠고 경기도복지재단 ‘어르신 즐김터 특별시범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평생학습관은 성인 문해 교육기관으로 등록해 중등학력 인정기관이 됐고 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평생학습관 최라영 관장은 “안산형 평생학습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내년도는 안산시의 평생학습도시에 대해 재평가 받는 중요한 한 해다. 앞으로 3년 동안 러닝투어코스 개발과 러닝가이드 양성, 만권당, 단원미술관, 김홍도, 최용신, 상록수 등의 안산 브랜드를 평생교육사업과 결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관장은 “지역 전역에 근거리학습권 보장과 평생학습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은퇴자와 노인대상 평생학습 활성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평생학습, 온라인 평생학습 체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안산시평생교육진흥조례’ 제11조(평생학습관의 운영) 규정에 의거,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비영리기관이 위탁 운영 해오고 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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