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내년 시정 뉴딜사업 성공하겠다”
윤화섭 시장 “내년 시정 뉴딜사업 성공하겠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1.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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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은 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 중심의 현장행정과 지역균형 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26일 267회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전례가 없던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새로운 변화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극복을 하자’는 ‘부위정경(扶危定傾)’의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위기일수록 더욱 단결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내년 예산에 대해 예산규모는 총 1조9천81억 원으로 ▲사회복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확대 ▲감염병과 범죄예방시책 등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안산시정은 먼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명·안전도시’를 위해 안산형 방역체계를 견고히 하는 한편 조두순 출소와 관련한 지역사회 안전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흉악사범의 재범방지를 위한 보호수용제도 제정 협조 ▲법무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 협의 ▲방범CCTV 3천800여대 증설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 추진을 통한 시민이 안심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각종 제도적 기반 마련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을 함께하는 ▲디지털 뉴딜 산업의 선도역할 ▲카카오 데이터센터 착공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운영 지원 ▲미래형 자동차 지역특화 발전특구 지정 등 미래를 위한 첨단 산업분야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도시를 위해 ▲안산 산업역사박물관 개관 ▲시화호 뱃길 ‘해수호 생태체험선’ 운행 ▲대부광산 퇴적암층·동주염전 체험장 조성 ▲김홍도 테마거리 조성 ▲김홍도의 도시 조례 등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 그린뉴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산형 뉴딜사업 발굴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 ▲수소시범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조성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 확대 ▲역세권 순환버스 본격 운영 등 안산이 그린뉴딜 허브도시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복지·포용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상 지원 사업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임산부·신생아 생활안전보험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 복지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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