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무상버스 지원 내년 상반기 추진
어르신 무상버스 지원 내년 상반기 추진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1.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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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내년 상반기부터 65세 이상 교통약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상교통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상 교통 지원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9월 복지부에 협의를 요청해 이달 18일 “노인 다수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 저소득 노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이동권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만 65세 이상 교통약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상 교통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우선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매년 5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3만3천여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윤화섭 시장은 “어르신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으로 노년층의 사회, 문화, 여가활동 지수를 높여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민공감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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