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안산의 책’ 선정 선호도 조사
내년도 ‘안산의 책’ 선정 선호도 조사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2.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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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시민의 손으로 뽑고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년도 ‘안산의 책’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의 책’은 2011년부터 시작된 독서운동으로 ▲일반(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 계층별로 각 한권의 책을 선정해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도 안산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시민 517명으로부터 336권의 책을 추천받아 대학교수, 교사, 사서, 지역작가, 시민대표로 구성된 내년도 안산의 책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각 계층별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후보도서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중앙·감골·관산·성포·미디어라이브러리·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san.go.kr)에 접속한 뒤 ‘열린공간→설문조사’ 메뉴에서 참여하면 된다.

시는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2차 선정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뒤 이달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궁금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san.go.kr)나 전화(481-38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각 후보도서는 다음과 같다.

일반 부문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창비·2019)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허블·2019) ▲일의 기쁨과 슬픔(장류진·창비·2019) ▲진주(장혜령·문학동네·2019) ▲탬버린(김유담·창비·2020)

청소년 부문 ▲1의 들러리(김선희·소원나무·2019) ▲독고솜에게 반하면(허진희·문학동네·2020) ▲산책을 듣는 시간(정은·사계절·2018) ▲십 대를 위한 첫 심리학 수업(이남석·사계절·2020)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금이·창비·2020)

어린이 부문 ▲소문 바이러스(최형미·킨더랜드·2017) ▲스파이더맨 지퍼(김점선·가문비어린이·2019) ▲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한영희·나무생각·2019) ▲욕 좀 하는 이유나(류재향·위즈덤하우스·2019)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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