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순환버스 ‘해양-Blue’ 2일 운행
남부권 순환버스 ‘해양-Blue’ 2일 운행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0.12.0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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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 오전 5시40분, 막차 오후 11시

안산시 도심 순환버스 3개 노선 가운데 남부권 순환버스가 2일 오전 5시 40분 첫차를 시작으로 운행에 나선다.

시는 중앙동 Free Art Zone에서 시 남부권을 순환하는 ‘해양-Blue’ 버스의 개통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1일 공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100명 미만으로 참석자를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참석자 명부 작성,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화섭 시장은 개통식에서 “오늘은 남부권 순환버스 노선이 개통하는 뜻깊은 날이다. 도심 순환버스는 단순한 교통편의 효과를 넘어 안산시 전역의 역세권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남부권 순환버스 80A·B 노선은 3개의 순환버스 노선 가운데 가장 먼저 개통한다. 나머지 ▲맑은-Green(서부권) ▲예술-Orange(동부권) 노선도 단계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2일 첫 시동을 거는 남부권 버스는 그랑시티자이 아파트를 기·종점으로 첫차는 오전 5시 40분, 막차는 오후 11시로, 80A·B 노선에 각각 5대가 배차돼 20~40분 간격으로 하루 60회 운행한다.

버스노선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고잔신도시~중앙역~상록수역 방면의 80A번 버스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사리역~상록수역~중앙역 방면의 80B번 버스로 운행된다.

남부권 순환버스 도입으로 기·종점 인근 7천600여 가구가 입주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입주민에게 중앙역, 한 대앞역, 상록수역, 사리역 등 전철역으로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사동·일동 주민도 안산광장과 중앙역 등으로 이동을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윤화섭 시장은 “나머지 2개 노선도 하루빨리 도입해 관내 어디서든 10여분이면 전철역으로 이동 가능한 안산시 전역의 역세권화 시대가 열려 시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도심 순환버스와 어르신 무상 교통이라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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