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등학생 15명에게
상록구 본오3동 상록장학회(회장 위성숙)가 관내 학교장과 장학회원으로부터 추천받아 음악·미술·체육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관내 초·중·고교생 총 15명(초 4명, 중 4명, 고 7명)을 선발해 6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계좌이체를 통해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송금하고 장학증서는 관내 초·중·고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한다.
본오3동 상록장학회는 최용신 선생의 뜻과 얼을 계승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996년에 구성돼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878명에 3억1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위성숙 상록장학회장은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꾸준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 상록장학회가 지역인재들의 꿈을 후원하는 장학 사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장학회는 현재 37명의 개인회원과 10곳의 기관·단체 회원들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고 뜻있는 기관과 단체·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481.5447)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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