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백운공원 녹지해제’ 건의
윤화섭 시장 ‘백운공원 녹지해제’ 건의
  • 서정훈 기자
  • 승인 2018.12.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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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안산방문 자리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역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백운공원 녹지구역 해제를 건의했다.

윤 시장은 김 장관이 5일 신안산선 현장활동을 위해 안산을 방문한 가운데 백운공원을 함께 둘러보며 백운공원의 재조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녹지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이어 윤 시장은 “백운공원은 반월국가산업단지내 녹지구역으로 공원 내 시설 확충이 제한돼 있어 기존 시설만으로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경험을 채우기 미흡하다. 백운공원을 시민들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문화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녹지구역 해제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백운공원 재조성이 안산시민의 복리증진 효과가 있다는데 동의한다. 법률상 요건이 까다로워 녹지구역 해제는 어려울 수 있지만 산업통상자원부와 논의해 백운공원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초지역 앞에 위치한 백운공원은 1977년 국가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에서 녹지구역으로 지정돼 조성이 제한돼 있어 시민들로부터 공원 개발과 시설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시돼왔다. 안산시는 향후 백운공원 내에 랜드마크 전망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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