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어린이놀이시설 유치원 1천958곳과 학교 1천368교 등 총 3천326곳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놀이시설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유치원·학교 어린이놀이시설 3천319개에 설치된 그네, 미끄럼틀, 정글짐 등 1만622개 놀이기구를 점검, 위험요소가 발견된 1천573개소에 대해 수리 등 개선을 완료했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어린이놀이시설 합동점검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로 늘릴 계획이다.
놀이시설 점검은 ▲놀이시설물 하강 시 이용자 보호시설 ▲자유하강 높이 측정 ▲층격흡수용 표면재 등 안전요건 점검과 시설물 관리주체가 이행해야할 ▲놀이시설 안전점검 ▲안전교육 실시 ▲보험가입 여부 등을 지도·감독한다.
도교육청 하석종 행정국장은 “학교와 유치원 등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성실히 이행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무사고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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