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하수도 시설개선 박차
올해 공공하수도 시설개선 박차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1.01.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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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시설개선비 1천690억원 투입

안산시가 대형 지반침하(싱크홀) 예방과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해 올해 국·도비 914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천690억 원을 노후하수관로 정비와 신규 지역 하수관로 신설 등의 공공하수도 시설개선에 투입한다.

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540억 원을 투입해 ▲주거지역 하수관로 정비공사(266억)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개선공사(274억)를 완공했다.

이어 고잔동과 일동, 본오동, 사동, 초지동 일대의 노후·불량 하수관로 38.8㎞ 정비를 완료하고 시설개선을 위한 국·도비 37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하수1처리장 공장계열 생물반응조 악취개선공사 ▲시화지속위 환경개선 특별대책 로드맵 사업(환경기초시설 악취개선)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싱크홀 예방 1단계) ▲안산스마트허브(2단계) 하수관로 정비공사 ▲대부도 하수관로 정비공사 ▲안산 물재이용(중수도)시설물 설치사업 ▲안산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싱크홀 예방 2단계) 신규 사업까지 포함해 모두 7건의 공사에 사업비 1천690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단원구 성곡동 소재 공공하수처리장 시설개량으로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된 악취를 저감해 안산·시화스마트허브 내 대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사업장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노후·불량 하수관로 77.08㎞ 정비, 공공하수도 보급이 저조한 지역인 대부도에 공공하수관로 9.23㎞를 신설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지반침하(싱크홀)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하수관로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한 주민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노후화된 하수관로로 인해 발생되는 대형 지반침하(싱크홀)를 예방코자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총 길이 63.9㎞ 구간을 정비할 예정이고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싱크홀 예방) 1단계 30.6㎞ 구간의 정비공사는 작년 6월 이미 착공했고 2단계 33.3㎞ 구간은 올해부터 추진한다.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싱크홀 예방) 2단계 공사를 위해 국비 231억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고 1단계는 2023년, 2단계는 2025년에 각각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의 근간인 스마트허브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수처리장의 악취포집설비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수도공사는 시민의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기반시설인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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