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책대여’ 무인 서비스
지하철역에서 ‘책대여’ 무인 서비스
  • 서정훈 기자
  • 승인 2018.12.12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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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역·중앙역에서 11일부터

안산시가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지하철역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과 중앙역에서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스마트도서관은 자판기 형태 무선 주파수 인식시스템(RFID) 기반의 무인 도서 대출 반납기로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책을 빌릴 수 있는 자동화기기다.

스마트도서관은 안산시 도서관 회원증과 모바일 회원증이 있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한 번에 두 권씩 10일간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스마트 무인 도서관은 휴일없이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대출한 도서는 대여한 기기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은 상록수역 4번 출구 방향과 중앙역 2번 출구 방향에 설치돼 신간과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 600여권이 비치됐다.

윤화섭 시장은 “책 읽는 도시, 안산 정착을 위한 생활 밀착형 스마트도서관 운영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이 지하철에서 나마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소외 지역 시민들이 독서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 회원증 발급은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san.go.kr) 가입 후 관내 도서관에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하면 회원증을 받을 수 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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