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원곡동 행정복지센터가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2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익명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으로 기부된 후원품은 손소독제 230개를 비롯 새우젓 106개, 멸치액젓 32개, 경천고캔디 30개, 패션 마스크 1천100개, 덴탈 마스크 5박스 등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유난히도 추운 올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달오 원곡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 기부 취지에 맞는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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