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이동노동자 쉼터’ 꾸며
경기테크노파크 ‘이동노동자 쉼터’ 꾸며
  • 여종승 기자
  • 승인 2021.01.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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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노카페 이동노동자 휴식공간으로 바꿔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가 기존의 이노카페를 활용해 필수 이동노동자들이 추위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를 새로 단장해 운영한다.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는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와 함께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 공간 지원 사업이다.

이동노동자들의 추위 예방과 휴식·건강권 보호를 할 수 있는 휴식처로 운영되는 위 쉼터는 택배기사와 퀵서비스, 집배원, 대리기사 등 업무 특성상 강추위 속에서도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르며 일할 수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이다.

경기TP는 이를 위해 본관동(3동) 1층의 기존 ‘이노카페’를 이동 노동자들이 추위에 지친 몸을 녹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이동노동자들이 쉽게 찾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와 안내 배너를 설치했으며, 휴식 공간 내에서는 온열 및 난방 기구를 가동하고, 소파와 의자, 정수기, 음료, 도서 등을 비치해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경기TP는 운영 기간 동안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안전한 쉼터 이용을 위해 시설관리자를 지정하고 1일 1회 방역 소독과 수시 환기,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출입스티커 부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는 현재 경기도청사 6곳과 직속기관 7곳, 사업소 25곳, 경기TP를 비롯 도 산하 공공기관 36곳 등 총 74곳에서 운영 중이다. <여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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