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기관·지역아동센터·복지대상학교 수요조사
글로벌 NGO 단체인 ‘사단법인 굿파트너즈(이사장 김성겸)’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후원받아 안산지역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
굿파트너즈가 후원을 진행한 방역물품은 안산 팔곡이동 소재 ㈜네오팜그린(대표 이관종)이 코로나19 대응 일환으로 이뤄졌다.
굿파트너즈의 방역물품 후원 행사는 기존 후원과 달리 필요한 수량을 사전 조사 후 제출하면 요청 수량에 맞춰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굿파트너즈는 안산의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복지대상 학교 등 152개소의 수요조사를 가졌고 네오팜그린은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손세정제와 기능성 치약 등 10종 1만9천560개 등 총 4천836만여 원 상당의 물품을 20일 후원했다.
굿파트너즈 임직원들은 이날 물품수령을 위해 단단한 준비를 한 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전달식과 함께 5톤 트럭 3대 분량을 전달받았다.
후원받은 방역물품은 직원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 모여 물품 배부를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1천여 개 박스를 옮기고 나르고 배분하는 작업이 녹록치 않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한 박스라도 더 전달하려는 열정을 보여 받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줬다.
이관종 네오팜그린 대표는 “좋은 상품을 안산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게 돼 기쁘다.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후원한 물품 중 치약은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 특허 제품이니 잘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을 연결한 굿파트너즈 김병옥 이사는 “굿파트너즈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니 흐뭇하다. 후원요청에 흔쾌히 응해준 네오팜그린 이관종 대표께 감사하다. 현장에서 어려운 일을 감당하고 있는 굿파트너즈 직원은 물론 물품 수령과 전달을 위해 수고한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고맙다.”고 밝혔다.
굿파트너즈 이봉규 사무국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지구촌 인류가 행복한 일상을 빼앗기고 힘겨운 나날을 이어가고 있는 시기에 네오팜그린이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굿파트너즈에 후원해 줘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후원을 연결해준 김병옥 이사와 이관종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여종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