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
청년창업, 연구·지원시설, 문화공원 구상
청년창업, 연구·지원시설, 문화공원 구상
안산시가 시화호 북측과 시화테크노벨리(MTV) 동측 간석지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이를 위해 2일 상황실에서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 간석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시화호 간석지 개발을 통해 시는 현재 윤화섭 시장의 공약사항인 신규 고용 창출, 인구 유입, 청년 창업 등과 관련,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수행 중이다.
시는 북측 간석지 33만2천㎡에 청년 창업센터를 비롯 연구·지원 시설, 문화공원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고 MTV 동측 간석지 8만8천㎡에 4차 산업 관련 시설과 공원 등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기본으로 내년에 ‘2020년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을 반영한 용역을 실시한 후 2020년 4월 해양수산부에 접수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 시 시화호변 안산시 미개발지의 개발 구상을 완성하는 한편 갈대습지에서 대부도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시화호 북측과 MTV 동측 간석지가 안산 도심과 시화호의 중심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저작권자 © 안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